[현장연결] 한총리, 호우대처 상황 점검회의…"구조활동에 최선"
연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호우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처를 지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경찰 소방 지자체 및 인근 군부대는 구제와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국방장관께 특별히 지시를 했습니다.
군부대가 적극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지자체를 도와서 구조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자체 공무원과 전력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빠르고 더 선제적이고 더 넓은 범위에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시 한번 공직자 여러분들의 분발을 당부드립니다.
돌발성 기상상황이 반발함에 따라 기상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기상 정보를 가장 빠르게 국민들께 제공하면서도 지자체 등 재난관리기관에도 신속히 공유되도록 다시 한번 모든 절차를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지방기상청과 지자체가 실시간으로 위험 기상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이동이 증가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에도 많은 비가 예고되어 있고 돌발적인 집중호우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므로 위험 예상 지역은 철저히 통제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지자체와 협조하여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나 예방 순찰에 나서는 등 재난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적 치안 활동 과정에서도 관할 지역의 위험 요인에 대해 지자체와 수시로 공유하여 유기적인 안전조치가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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